뉴질랜드의 교통

섬나라이므로 항공·해상교통이 중요하고 오클랜드·웰링턴·크라이스트처치에는 국제공항이 있고, 항만도시로서도 그 지위가 높습니다. 국내교통은 근거리에서는 도로교통이 주종을 이루며, 자동차는 2명에 1대꼴로 보급되어 있습니다. 장거리 여객수송에는 항공기가 이용되며, 항공망도 완비되어 있습니다. 철도연장은 4273㎞로 화물수송이 주류를 이루나, 오클랜드-웰링턴 사이는 특급·침대열차편이 있습니다. 또한 잘 건설된 도로망과 철도망이 여러 항구와 공항들을 전국 타 지역과 편리하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능률적인 수송망은 뉴질랜드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뉴질랜드의 도로 및 표지판은 잘 정립되어 있으며, 많은 여행자들이 자동차로 뉴질랜드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차량들이 좌측 통행을 합니다. 뉴질랜드의 교통 체증이 적은 편이지만 정부는 최근 오클랜드에 보다 효율적인 대중교통 수단과 도로의 필요성를 인지하고, 교통 체증과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교통망 확충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