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와인에 대해
▣ 뉴질랜드 와인의 특징 뉴질랜드는 신흥 와인 생산국으로 최근 들어 좋은 품질의 화이트와인을 생산해 세계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처음에 뉴질랜드에 정착한 영국인들은 와인보다 맥주를 즐겼습니다. 뉴질랜드의 와인 붐은 1960년대에 시작되었습니다. 기후가 독일과 유사했기 때문에 초기에는 뮐러투르가우(Muller-Thurgau)가 많이 심어졌습니다. 그러나 세계 와인 시장에서 주목을 끈 것은 소비뇽블랑(Sauvignon Blanc)으로 현재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말보로(Marlborough) 지역의 소비뇽블랑은 매우 명성이 높으며 1980년대 이후 국제대회에서 높은 수상을 하면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와인은 별다른 규정이 없는데. 다만 빈티지 표기는 그 해에 수확한 와인으로 만들었을 때에만 표기하며, 최소한 포도 품종이 75% 이상 들어갔을 때에만 품종을 라벨에 표기할 수 있습니다. ▣ 기후 및 지리적 배경 포도생산국가 중 최남단에 위치하는 섬나라 뉴질랜드는 호주에서 1600km (1000 miles) 떨어져 있다. 포도가 숙성하는데 적합한 해양성 기후로써 양질의 포도와 와인이 생산되는데 적당한 비와 강한 햇살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포도 재배 지역이며 와인 생산지입다. 특히 기후가 섭씨 10~12도 정도이고 여름철에는 섭씨 30도 정도이며 연간 강수량은 700~1,000㎜ 정도여서 화이트 와인의 생산에 아주 좋습니다. ▣ 주요 포도 품종 레드와인으로 까베르네 소비뇽, 멜로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피노누아(Pinot Noir)도 생산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뉴질랜드는 레드와인보다 화이트 와인으로 훨씬 유명해 졌습니다. 특히 맛이 매우 풍부하고 산도가 강한 편인 뉴질랜드의 쇼비뇽 블랑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신선하고 질좋은 샤도네(Chardonnay)와 드라이한 타입의 리즐링(Rieslings), 게베르츠트라미너(Gewurztraminer)도 성공적이며, 뮐러 투르가우도 널리 심어져 있습니다. 또한 뉴질랜드는 포도 외에 키위, 피조아 등 열대 과일로 만든 와인들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주요 와인 생산지역 현재 뉴질랜드에는 수천개의 포도밭이 있으며 대표적인 와인 재배 지역으로는 우선 소비뇽 불랑으로 유명한 말보로 지역이 있고, 말보로에서는 스파클링 와인도 함께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샤르도네로 유명한 기스본(Gisborne)과 프리미엄급 레드와인이 많이 나는 혹스베이(Hawkes Bay) 지역, 피노누아가 가장 적합하게 자란다는 마틴버러(Martinborough), 독일 스타일의 와인을 생산하는 센트랄 오타고(Central Otago)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에 300여개가 넘는 와인너리들이 있습니다. ▣ 주요 와인 생산자 유명한 와인 회사로는 코르반 와인회사, 몬타나 와인 회사, 미션 빈야드, 테 마타 에스테이트, 비달 와인 프로듀서 회사 등이 있다. 그밖에 뉴질랜드에는 작은 부띠끄 스타일의 개성적인 와이너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 프랑스의 유명한 샴페인 회사들이 뉴질랜드에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할 계획 중에 있다. | ||
레드 와인 (Red Wine)
레드 와인 (Red Wine) 의 종류 ◎ 까베르네 소비뇽 (Cabernet Sauvignon) 레드 와인 하면 까베르네 소비뇽, 화이트 와인하면 샤도네라 할 정도로 까베르네 소비뇽은 레드 와인을 위한 포도로 세상에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포도는 4개의 특징으로 쉽게 구분이 되는데, 작은 사이즈, 깊은 어두운 색, 두꺼운 껍질, 많은 씨앗이 특징이다. 씨앗은 고도의 타닌의 기준을 표시하고 껍질은 색깔의 깊이를 나타낸다. 껍질의 두께는 비교적 포도의 부패를 늦춘다. 이 와인은 오랜 기간 숙성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최고의 까베르네 소비뇽은 프랑스의 보르도 지방이지만 추운 독일지역을 빼고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생산이 된다. 캘리포니아 나파벨리와 호주의 쿠나와라 (Coonawarra)의 까베르네는 풍부하고도 중후한 맛에서 더 우세하다. 이태리는 가장 독창적이고 칠레에서 생산되는 까베르네가 아주 훌륭하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뉴질랜드와 남아프리카는 여전히 최상급의 까베르네를 생산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극동 지역과 일본등지에서도 생산을 시도하고 있다. ◎ 멜로(Merlot) 멜로는 까베르네 소비뇽과 유사하지만 타닌과 블랙 커런트 향이 덜한 편이다. 이 포도는 더 통통하고 물기가 많고 좀더 동그랗게 생겨서 단맛이 강하다. 다른 포도의 거친 맛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혼합해서 사용되기도 한다. 멜로는 보르도와 프랑스의 남쪽 지방, 칠레, 남아프리카, 이태리, 헝가리와 불가리아산이 인기가 있다. 캘리포니아에서도 적극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요즘은 100% 멜로만을 사용하기도 하는 멜로는 마음을 훈훈하게 덥혀주는 와인이다. ◎ 피노 누아 (Pinot Noir) 프랑스 버건디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급 포도이다. 이 포도는 보르도 지방의 까베르네나 멜로보다 더 밝은 색깔을 지닌 레드 와인이다. 최고의 와인들은 좀더 추운 지방에서 생산이 되고, 쉽게 변질되는 성격이 있는 포도이다. 체리 향과 민트, 라스베리, 송로 그리고 고기 썩는 향이 있어서 프랑스의 와인 제조자들은 "Animale (동물적인)" 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 쉬라/쉬라즈 (Syrah/Shiraz) 프랑스의 론 (Rhone) 벨리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이 포도는 "에르미타쥐(Hermitage)" 레드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호주의 약간 추운 지방에서도 비슷한 포도를 성공적으로 생산하고 있는데 이것을 쉬라즈(Shiraz) 라고 부른다. 원래 이 종자는 고대 페르시아에서 유래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역과 포도원에 따라 그리고 발효기술에 따라서 매운맛 또는 복잡미묘하거나 단순한 맛 등의 와인을 생산 하고있다. | ||
화이트 와인 (White Wine) 의 종류 ◎ 샤도네(Chardonnay) 프랑스에서 가장 잘 알려진 화이트 와인이다. 샹파뉴 지역에 널리 있는 피노 샤도네(Pinot Chardonnay)와 같은 품종이다. 이 샤도네는 또한 부르고뉴와 샤블리 지방에서도 널리 재배되고 있다. 북미의 좀 추운 지방과 캘리포니아 지역에서는 강한 향을 생산하기 위해 조그만 오크 베럴에서 주로 숙성을 시킨다. 과일(즉, 사과, 레몬, 시트러스향)의 특성을 잘 갖고 있으면서 오크 베럴에 의한 오크 향과 바닐라 향, 버터 향이 부수적으로 난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도 최근에 추운 발효방식을 이용하여 드라이하고도 완고한 맛을 내는 세계 수준의 와인을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 ◎ 리슬링(Riesling) 세상에서 아주 좋은 와인 중의 하나이다. 독일의 추운 유럽 기후에서 잘 자라고 알자스(Alsace) 지역과 마찬가지로 호주의 따뜻한 기후에서도 잘 자란다. 리슬링은 여러 해를 숙성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와인이다. 얼마나 오래된 것이든지 간에 리슬링은 생생한 과일향과 활성적인 신맛이 잘 어울려져 있어야 한다. ◎ 아이스바인(Eis Wein = Ice Wine) 아이스트 와인 이라고도 불리는 아이스바인(Eis Wein)은 풍부하고 향기로운 디저트용 와인으로 얼어있는 포도를 수확하여 그 포도가 녹기 전에 압축해서 짜내는 방법을 쓴다. 독일에서는 주로 리슬링 포도품종으로 만들고 간혹 세미용(Semillion) 을 이용하기도 한다. 캐나다 북부에서도 생산되고 있는데 비달(Vidal) 이나 리슬링(Riesling) 을 이용하여 아이스와인을 만든다. 대부분의 포도즙은 얼어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 쥬스는 농축된 상태로 향기가 아주 좋고 달콤하면서도 적당한 신맛이 있다. 아이스바인은 독일산이 아주 유명하다. 아이스바인은 얼음 와인이라는 의미의 독일어 이다. ◎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 |